관악산 산행정보

관악산은 서울 남쪽에 병풍처럼 서 있는 632m 바위산이다. 꼭대기 연주대 아래로 깎아지른 절벽이 떨어지고, 그 위에 작은 기와집 응진전이 걸려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는 여덟 개 봉우리가 줄지은 팔봉능선이 이어지고, 한 걸음 돌아서면 서울 도심 건물이 깔린 평지가 보인다. 불기운이 센 산이라 경복궁 앞에 해태를 세워 막았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가을에는 계곡 아랫자락부터 붉어지고, 겨울에는 눈 덮인 암릉이 수묵화처럼 보인다. 오르는 길은 서울대 쪽, 과천 쪽, 사당 쪽 등 열 갈래가 넘는다. 서울대 입구에서 오르는 길이 가장 짧고 계단이 잘 놓여 있어 첫 산행으로 많이 간다. 과천 쪽은 계곡을 끼고 연주암을 지나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 근처는 바위가 많고 바람이 센 날이 많다. 평지보다 3~5도 낮게 보고 옷을 챙기는 게 좋다. 주말 정상석 앞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생기고, 암릉 구간은 비 오는 날이나 얼음이 언 날엔 미끄럽다.

서울에서 출발 (SUB)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SUB)

들머리까지 (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