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향적봉) 산행정보
덕유산은 전북 무주와 장수, 경남 거창과 함양에 걸쳐 누운 큰 산이다. 꼭대기 향적봉이 1,614m로 남한에서 네 번째로 높다. 이 산이 다른 큰 산과 갈리는 건 정상 바로 밑까지 곤돌라가 올라간다는 점이다.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15분쯤 타면 설천봉 1,520m에 내리고, 거기서 600m 남짓 걸으면 향적봉이다. 다리가 약한 사람도 구름 위 능선을 밟아 볼 수 있다.
향적봉 주변은 오래된 주목과 구상나무가 서 있고, 한겨울에는 가지마다 눈꽃과 상고대가 얹힌다. 눈이 쌓인 날 곤돌라 줄이 가장 길다. 가을에는 능선부터 단풍이 내려오고, 6월 초에는 철쭉이 핀다. 정상에서 보면 둥근 봉우리들이 파도처럼 겹치며 남쪽으로 이어진다. 바로 옆 중봉까지 능선을 따라 걷는 사람도 많다.
힘을 쓰고 싶으면 반대로 계곡에서 올라간다. 무주 구천동 삼공에서 백련사까지는 물소리를 끼고 걷는 완만한 길이고, 절 위부터 향적봉까지가 진짜 오르막이다. 곤돌라로 올라 백련사를 거쳐 계곡으로 내려오는 사람도 많다. 정상은 평지보다 5~10도 낮고 바람이 세니 여름에도 겉옷을 챙긴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대구·광주에서 (BUS)
- 광주종합버스터미널 → 무주공용버스터미널: 약 2시간 55분 · 19,300원
들머리까지 (LOC)
- 무주공용버스터미널 → 구천동정류소: 약 43분 · 5,200원
- 서울에서 가는 길: 대전·전주 경유 + 무주에서 버스·택시
- 가기 좋은 때: 12~2월 눈꽃, 10월 단풍
- 입장료·주차·곤돌라: 입장 무료, 곤돌라 왕복 약 2.5만 원
- 휴대폰·대피소: 능선은 대체로 터짐
- 긴급 연락: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