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산행정보
용문산은 양평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정상 가섭봉이 1,157m인데, 서울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남짓 가면 한강 이남 경기도 땅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가 나온다. 예전엔 경기의 금강이라고 불렀을 만큼 암릉과 계곡이 촘촘하다. 산 입구에는 천 년을 넘겼다는 은행나무가 서 있어서, 산행 전에 나무부터 올려다보는 사람이 많다.
가을이면 이 나무가 통째로 노랗게 변한다. 시월 말에서 십일월 초, 잎이 한꺼번에 떨어져 절 마당이 노란 이불처럼 덮이는 며칠이 있다. 나무 아래서 한 장 찍고 계곡을 따라 오르면 마당바위가 나온다. 둘레가 열아홉 걸음은 될 만한 큰 바위로, 점심 도시락을 펴는 자리로 인기다. 이름의 유래에는 이성계가 왕이 되면서 미지산이 용문산으로 바뀌었다는 전설이 붙어 있다.
정상은 방송 송신 시설과 군 시설이 차지하고 있어 전망대처럼 활짝 열린 곳은 아니다. 출입 가능 범위가 해마다 달라서, 가기 전에 양평군이나 용문산관광단지에 한 번 물어보는 게 낫다. 그래도 능선 중간에서 보는 첩첩 산 풍경 덕에 한 번 오르면 다시 찾는 사람이 많다.
서울에서 출발 (TRAIN)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BUS)
용문역에서 들머리까지 (LOC)
- 서울에서 가는 길: 전철 약 1시간 20분 + 버스·택시 20분
- 가기 좋은 때: 은행나무 단풍철 10월 말
- 입장료·주차: 주차 소형 하루 약 3천 원
- 휴대폰·대피소: 통화 가능, 대피소 없음
- 긴급 연락: 119, 관광단지 031-77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