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 산행정보
운문산은 이름부터 구름의 문이다. 경북 청도와 경남 밀양이 만나는 능선 위에 1,195m로 솟아, 영남알프스에서 가지산 다음으로 높다. 남쪽은 가파르게 떨어지고 북쪽은 길고 완만하게 흘러내린다. 정상에 서면 억산, 가지산, 문복산 능선이 겹겹이 눈앞에 깔리고, 구름 낀 날은 아랫마을이 하얗게 잠긴다.
길은 크게 두 갈래다. 밀양 석골사에서는 계곡 돌밭을 따라 올라 상운암 쪽 능선으로 붙는다. 삼양 쪽에서는 아랫재까지 한참 올라 쉬었다가, 마지막 1.5km를 로프와 계단으로 치고 오른다. 오르막이 길어서 가볍게 다녀오는 산은 아니다. 대신 봄엔 능선에 진달래가 드문드문 번지고, 가을엔 억새와 단풍이 같이 온다.
산 북쪽 자락에는 비구니 사찰 운문사와 운문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산행 길이 막혀 있을 때가 있으니 사찰 쪽에서 오르려면 미리 통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대구에서 출발 (BUS)
들머리까지 (LOC)
- 가는 길: KTX 동대구 + 택시
- 가기 좋은 때: 4월 진달래, 10월 억새
- 입장료·주차: 등산 무료, 휴양림 1천 원
- 휴대폰·대피소: 대피소 없음
- 긴급 연락: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