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산행정보
속리산은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에 걸쳐 앉아 있다. 천왕봉을 한가운데 두고 문장대, 신선대, 비로봉 같은 봉우리가 활처럼 이어지는데, 높이는 1,058m지만 봉우리마다 허연 바위 머리가 솟아 있어 실제보다 크게 보인다. 이름은 속세와 떨어진 산이라는 뜻이다. 산 아래 법주사에서는 오래된 절집 지붕 너머로 바위 능선이 그대로 올려다보인다.
가장 많이 가는 곳은 문장대다. 너른 바위 위에 수십 명이 앉아 쉴 수 있고, 올라서면 능선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화북 쪽에서 오르면 편도 3.3km로 짧아 반나절이면 다녀온다. 천왕봉은 법주사에서 세심정을 지나 한참 올라야 하는데, 정상 바로 아래 상환암 길은 숲이 깊고 사람이 적다. 가을 단풍은 10월 하순에 절정이고, 법주사 입구 은행나무와 숲길까지 노랗고 붉게 이어진다.
정상 부근은 바람이 세서 평지보다 5~10도 낮다. 겨울엔 화북 쪽 응달에 얼음이 오래 남아 아이젠이 없으면 걷기 힘들다. 국립공원이라 가을 산불조심기간에 입산이 막히는 구간이 있으니 날짜를 먼저 본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BUS)
들머리까지 (LOC)
- 서울에서 가는 길: 버스 약 3시간, 터미널에서 도보
- 가기 좋은 때: 10월 하순 단풍, 5월 신록
- 입장료·주차: 입장 무료, 주차료는 현장 확인
- 휴대폰·대피소: 능선 통화 가능, 숙박 대피소 없음
- 긴급 연락: 119, 사무소 043-542-5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