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 산행정보

팔영산은 고흥반도 끝자락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산이다. 높이는 606.9m로 높지 않은데, 1봉 유영봉에서 8봉 적취봉까지 여덟 개 바위 봉우리가 능선을 따라 톱니처럼 이어진다. 봉우리마다 밧줄과 철계단이 붙어 있어 걷기보다 기어오르는 시간이 길다. 이름은 중국 위나라 왕이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 그림자를 보고 찾아 나섰다는 이야기에서 왔다고 전해진다.

정작 가장 높은 곳은 여덟 봉우리가 아니라 그 남쪽의 깃대봉이다. 숲에 둘러싸인 둥근 봉우리라 조망은 능선보다 덜하다. 대신 능선에 서면 다도해가 사방으로 펼쳐지고, 맑은 날에는 멀리 섬 너머까지 보인다. 아침에는 해무와 운해가 깔리는 날이 있다.

10월과 11월에는 일부 코스가 예약제로 돌아가고 하루 350명만 들어간다. 바람이 센 암릉이라 계절과 상관없이 바람막이는 챙겨야 하고, 미끄럼 방지 등산화가 편하다.

서울에서 출발 (BUS)

광주·순천 등 다른 도시에서 (BUS)

들머리까지 (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