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산행정보

오봉산은 높이가 777.9m인데 걸어 보면 숫자보다 훨씬 빡빡하다. 나한봉, 관음봉, 문수봉, 보현봉, 비로봉이 능선 하나에 이어 붙어 있고, 봉우리 사이마다 바위를 타고 넘는 구간이 나온다. 밧줄과 쇠사슬이 달린 곳이 있어서 손을 쓸 일이 많다. 3봉에서 4봉 사이 바위 능선을 이 산의 하이라이트로 꼽는 사람이 많다.

산 반대편에는 청평사가 있다. 소양호 안쪽에 들어앉은 절이라 소양강댐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5분쯤 가면 닿는다. 절로 올라가는 계곡에는 구성폭포와 공주탕이 이어지고, 공주와 상사뱀 전설이 이 계곡에 붙어 있다. 그래서 산을 오르는 사람과 절만 보러 오는 사람이 같은 배를 탄다.

가을에는 호수 쪽으로 단풍이 내려앉고, 겨울엔 바위 능선에 눈이 얹혀 더 거칠어 보인다. 코스는 두 방향이다. 서쪽 배후령에서 능선을 타고 청평사로 내려오는 종주가 정석이고, 청평사에서 올라 정상만 찍고 돌아오는 짧은 길도 있다.

서울에서 출발 (TRAIN)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BUS)

들머리까지 (현지) (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