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산행정보
내장산은 높이로 승부하는 산이 아니다. 최고봉 신선봉이 763m이고, 한 바퀴 둘러선 봉우리들이 말발굽처럼 안쪽 골짜기를 감싼다. 이름 그대로 속에 숨긴 것이 많은 산이라, 밖에서는 평범해 보여도 안으로 들어서면 서래봉의 바위 벽과 연지봉, 까치봉이 차례로 나타난다.
시월 말이 되면 일주문에서 내장사로 가는 길이 붉은 단풍 터널로 바뀐다. 우화정 연못에 단풍이 비친 장면 하나 때문에 새벽부터 줄을 서는 사람도 있다. 단풍철에는 입구가 막히고 주차장에서 셔틀을 갈아타야 할 정도로 붐빈다. 그래서 가을에 가려면 해 뜨기 전에 도착하거나 평일을 잡는 편이 낫다.
걷는 길은 셋으로 갈린다. 케이블카로 연자봉 전망대까지 올라 1.1km만 걸으면 신선봉이다. 바위가 좋은 사람은 서래봉 쪽 암릉을 타고, 체력이 되면 서래봉에서 연지봉, 까치봉을 넘어 신선봉까지 능선을 하루 종일 이어 간다.
서울에서 출발 (TRN)
- 용산역 → 정읍역 KTX: 약 1시간 40분 · 일반실 약 39,500원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TRN)
들머리까지 (LOC)
- 서울에서 가는 길: KTX 1시간 40분 + 택시 20분
- 가기 좋은 때: 10월 말~11월 초 단풍
- 입장료·주차·케이블카: 입장 무료, 케이블카 왕복 약 1만 원
- 휴대폰·대피소: 정상 통화 가능, 대피소 없음
- 긴급 연락: 119, 사무소 063-538-7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