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산행정보

모악산은 전주, 김제, 완주가 한 산을 나눠 가진 곳이다. 이름은 '어머니 산'이라는 뜻이고, 평야 한가운데 불쑥 솟아 있어 어느 쪽에서 봐도 눈에 띈다. 높이는 800m가 안 되지만 주변이 모두 낮은 들판이라 정상에 서면 호남평야와 구이저수지가 한눈에 펼쳐진다. 오르는 길은 초보자도 걷기 좋은 흙길과 돌계단이 섞여 있다.

김제 쪽 기슭에는 오래된 절 금산사가 있다. 3층짜리 미륵전을 산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풍경이 이 산의 얼굴 같은 장면이다. 반대쪽 완주 구이 관광단지에서는 대원사와 수왕사를 지나 정상으로 올라간다. 가을에는 금산사 계곡 단풍이 붉게 번지고, 봄에는 진달래가 능선을 물들인다. 새해 첫날에는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산이 붐빈다.

정상 코앞의 무제봉에서는 시야가 확 열리고, 마지막 200m쯤은 가파른 바윗길이라 난간을 잡고 올라간다. 정상에는 방송탑이 있어서 정상석이 두 곳에 나뉘어 서 있다. 하산 길에는 산 아래 식당가에서 산채비빔밥에 막걸리 한잔 하는 사람이 많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BUS)

들머리까지 (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