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 산행정보

미륵산은 통영 시내에서 다리와 해저터널로 이어지는 미륵도 한가운데 솟은 산이다. 높이는 458m인데, 바다에서 곧장 올라온 산이라 체감은 훨씬 높다. 정상 바위에 서면 한산도, 비진도, 거제도가 줄줄이 보이고, 날이 맑으면 대마도까지 걸린다고 한다. 정상 바로 옆 바위 봉우리에는 옛날 봉화를 올리던 봉수대가 남아 있다.

산자락에는 절이 많다. 미륵불이 오실 곳이라는 뜻의 이름 그대로 용화사, 관음사, 도솔암, 미래사가 숲 사이에 앉아 있다. 봄에는 능선에 진달래가 번지고 가을에는 단풍이 내려온다. 한려수도 쪽으로 해가 지는 시간대가 특히 좋아서 일몰을 보러 오르는 사람이 많다.

길은 두 갈래로 나눠 생각하면 된다. 도남동 하부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 정류장까지 올라가 15분쯤 걸으면 정상이다. 걸어 오르고 싶다면 용화사에서 출발해 미륵재를 지나는 길이 가장 많이 쓰인다. 어느 쪽이든 정상은 바람이 맞닿는 곳이라 산 아래보다 3~4도는 낮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BUS)

들머리까지 (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