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 산행정보
민주지산은 충북 영동, 전북 무주, 경북 김천이 서로 어깨를 맞대는 자리에 솟은 1,242m 산이다. 소백산맥 한가운데라 능선이 사방으로 겹겹이 흘러가고, 꼭대기까지 바위보다 흙과 나무가 많아 걷는 발이 편하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석기봉과 삼도봉, 북쪽으로 각호산이 한 줄로 이어진다.
들머리는 영동 상촌면 물한리다. 황룡사 앞에서 시작하는 물한계곡은 이십 리 가까이 물이 이어지고, 한여름에도 발을 오래 못 담글 만큼 차다. 옥소폭포, 의용골폭포, 음주암폭포가 길 옆에 차례로 나타나서 산행 반은 물소리 속에서 끝난다. 겨울에는 같은 길이 상고대와 눈꽃으로 바뀌어, 눈 산행 하는 사람들이 일부러 찾는다.
반대쪽 도마령에서 시작하는 길도 있다. 스물네 굽이 고갯길 꼭대기 해발 800m쯤에서 걷기 시작해 각호산을 넘어 정상으로 간다. 오르내림은 적은 대신 능선이 길다. 가을에는 도마령 고갯길 단풍이 먼저 소문나고, 산 쪽은 그 뒤를 따라 붉어진다.
서울에서 출발 (TRN)
- 서울 → 영동(경부선): 약 2시간 안팎 ·
대구·부산·대전에서 출발 (CAR)
들머리까지 (LOC)
- 서울에서 가는 길: 영동까지 기차·버스, 물한리는 택시
- 가기 좋은 때: 겨울 눈꽃, 여름 계곡, 가을 단풍
- 입장료·주차: 주차·입장 무료
- 정상 휴대폰·대피소: 대피소 없음, 지도 미리 저장
- 긴급 연락: 119, 상촌면사무소 043-743-4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