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 산행정보
황석산은 경남 함양의 서하면과 안의면 사이에 솟은 1,192m 바위산이다. 정상은 바위 봉우리 둘로 나뉜다. 남봉은 피라미드처럼 뾰족하고 꼭대기가 좁아서 두세 사람이 겨우 선다. 북봉은 장비 없이 오르는 게 막혀 있어 우회로를 탄다. 거친 바위 등줄기에 밧줄이 걸린 구간이 이어져, 오르는 내내 손을 쓰게 된다.
능선 아래로는 황석산성이 따라간다. 산골짜기를 품은 포곡식 산성으로, 1597년 정유재란 때 이곳에서 큰 전투가 벌어졌다. 피바위라 불리는 절벽에는 성이 무너질 때 여인들이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가 붙어 있다. 성곽 터를 지나 오르다 보면 돌 틈에서 자란 소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가을이면 거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억새로 덮인다. 정상에서는 북봉과 함양 들판, 거망산·기백산·금원산 줄기가 보이고 맑은 날엔 덕유산과 지리산까지 겹쳐 보인다. 길은 오르막이 길고 암릉 구간이 있어 가벼운 산책으로 생각하고 가면 힘들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BUS)
들머리까지 (LOC)
- 서울에서 가는 길: 버스 약 3시간 + 택시
- 가기 좋은 때: 10~11월 단풍·억새
- 입장료·주차: 입장 무료
- 휴대폰·대피소: 대피소 없음
- 긴급 연락: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