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산행정보
황매산은 경남 합천과 산청이 맞닿은 산이다. 정상이 1,113m인데도 차로 해발 800~900m 부근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등산화 끈을 조이는 시간보다 풍경이 먼저 나타난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서면 부드러운 풀밭 능선이 사방으로 굽이친다. 정상 아래 평전은 5월 초중순이면 분홍 철쭉으로 뒤덮이고, 10월에는 억새가 은빛으로 바뀐다.
남쪽 모산재는 같은 산의 다른 얼굴이다. 화강암 바위가 줄줄이 솟아 있어 영암사지에서 올려다보면 돛대바위와 부처바위가 하늘선을 만든다. 쇠계단과 바위 구간이 있어 평전 쪽보다 발이 바쁘다. 모산재를 지나 능선을 이어 걸으면 바위길이 끝나고 철쭉 평원이 열리는 순간이 있다.
산 서쪽 산청 쪽에는 영화 세트장을 옮겨 놓은 영화주제공원이 있고, 남쪽 가회면 기슭에는 쌍사자 석등으로 유명한 영암사 터가 있다. 꽃철과 억새철 주말에는 차가 몰려 주차장 진입이 막히니 아침 일찍 가거나 셔틀을 탄다. 정상 부근은 바람이 세서 평지보다 5~10도 낮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BUS)
들머리까지 (LOC)
- 서울에서 가는 길: 합천까지 버스·승용차, 이후 택시
- 가기 좋은 때: 5월 철쭉, 10월 억새
- 입장료·주차: 주차 약 4,000~5,000원
- 휴대폰·대피소: 통화 가능, 대피소 없음
- 긴급 연락: 119, 공원 055-930-4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