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양산 산행정보

희양산은 문경 가은읍과 괴산 연풍면의 경계에 서 있는 996m 바위산이다. 동·서·남쪽이 통째로 흰 화강암 벽이라 날이 좋으면 이름 그대로 햇빛을 받아 번쩍인다. 산 안쪽 깊숙한 곳에는 신라 때 창건된 봉암사가 앉아 있고, 백두대간이 이 산 옆을 지나간다.

일반 등산객이 가는 길은 괴산 쪽 은티마을에서 시작한다. 마을 어귀를 지나 계곡 돌길을 오르다 지름티재 쪽으로 붙으면, 미로바위와 밧줄을 잡고 오르는 좁은 바위틈이 차례로 나온다. 정상 능선은 맨바위라 바람이 시원하고 소나무가 절벽 끝에 매달려 있다. 북쪽 능선을 따라 돌 성터가 길게 이어지는데, 누가 쌓았는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

맞은편 구왕봉(898m)에서 내려다보며 건너편 희양산 암벽을 보는 자리가 사진으로는 제일 잘 나온다. 봉암사 쪽 길은 절 사정으로 막혀 있고 정상 방향 일부 구간에도 입산 통제 안내판이 서 있으니, 가기 전에 괴산군청에 현재 상황을 물어보는 게 좋다.

서울에서 출발 (CAR)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CAR)

들머리까지 (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