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 산행정보
계방산은 오대산국립공원 안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남한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높이다. 설악산처럼 바위가 날을 세운 산이 아니라 넓고 둥글게 누운 산이라, 정상에 서면 사방이 한꺼번에 트인다. 서쪽으로 태기산과 오대산 능선, 북쪽으로는 설악 쪽 하늘선까지 겹겹이 이어진다.
이 산이 이름을 얻은 건 겨울이다. 눈이 많이 오는 강원 고지대에 있어서 눈꽃과 상고대가 일찍 오고 오래 남는다. 대표 코스가 시작되는 운두령 고개는 이미 해발 1,000m를 넘는 지점이라, 정상까지 오르는 높이는 500m 남짓이다. 그래서 겨울 눈산행 입문으로 이름이 났다. 대신 능선에 올라서면 바람을 막아 줄 게 없다.
길을 걷다 보면 주목 군락이 나오고, 봄에는 얼레지가 핀다. 산 아래 평창 쪽 골짜기에는 이승복 어린이의 생가터가 있어 하산 뒤 들르는 사람이 많다. 코스는 짧고 순하지만 날씨 변덕은 산 높이만큼 크다. 여름에도 얇은 겉옷 하나는 가방에 넣는다.
서울에서 출발 (KTX)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BUS)
들머리까지 (LOC)
- 서울에서 가는 길: KTX 진부역 + 택시
- 가기 좋은 때: 12~2월 눈꽃, 10월 단풍
- 입장료·주차: 입장 무료
- 휴대폰·대피소: 정상 통화 가능, 대피소 없음
- 긴급 연락: 119, 통제는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