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 산행정보

강천산은 높이가 585.8m라 산이라기엔 아담하다. 그런데 매표소를 지나면 계곡 한쪽으로 평평한 길이 5km쯤 이어지고, 길 위로 바위 벽이 병풍처럼 올라선다. 유모차도 휠체어도 들어가는 길이라 신발만 편하면 누구나 걷는다. 맨발로 걷는 황토길과 발 씻는 곳도 따로 있다.

가을이면 이 계곡이 단풍으로 막힌다. 보통 11월 첫 주부터 중순까지 붉은빛이 가장 짙고, 이때 주말 주차장은 이른 아침에 찬다. 길 끝 구장군폭포는 3단으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120m쯤 된다고 하고, 계곡 위 구름다리는 50m 높이 허공을 흔들리며 건넌다. 입구 쪽 병풍폭포는 2003년에 만든 인공 폭포지만 40m 바위 벽을 타고 내리는 물이 꽤 시원하다.

정상 코스도 하나 있다. 병풍폭포 위로 깃대봉, 왕자봉, 형제봉이 줄지어 서고, 왕자봉에 서면 순창 들판이 펼쳐진다. 3시간 안팎이라 오전에 다녀오고 계곡길로 내려오는 사람이 많다.

서울에서 출발 (BUS)

광주·전주 등 다른 도시에서 (BUS)

들머리까지 (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