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락산 산행정보

도락산은 해발 965m로 높지는 않다. 대신 오르는 내내 화강암 바위를 만진다. 상선암 쪽 들머리에서 제봉, 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암릉에 철계단과 밧줄이 걸려 있어서, 산이 낮다고 얕보고 온 사람도 숨을 고르며 올라간다. 이름은 조선 선비 우암 송시열이 깨달음의 즐거움이 있는 산이라 한 데서 왔다고 전해진다.

가을에는 소나무 사이로 바위 벼랑이 붉게 물든다. 능선 곳곳에 툭 튀어나온 바위 위에서는 겹겹이 이어지는 단양의 산줄기와 선암계곡이 내려다보인다. 하산길의 채운봉과 검봉에서는 오른 길을 건너편에서 되돌아볼 수 있다. 상선암은 능선 아래 계곡가에 앉은 작은 암자다.

보통 상선암 주차장에서 한 바퀴를 돈다. 오르막이 짧아도 바위 구간이 많아 시간은 생각보다 걸리고, 비 온 뒤에는 바위가 미끄럽다. 정상 부근 바람은 평지보다 차게 느껴지니 얇은 겉옷을 챙긴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BUS)

들머리까지 (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