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산행정보

도봉산은 서울 도봉구와 경기 의정부·양주에 걸친 바위산이다. 가장 높은 자운봉이 740m인데, 이 산은 높이보다 얼굴로 기억된다.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이 한 덩어리 화강암 벽으로 서 있고, 그 옆 신선대가 사람이 올라서서 이 세 봉우리를 올려다보는 자리다. 정작 자운봉 꼭대기는 사고가 잦아 일반 탐방객은 오르지 못한다. 그래서 등산객에게는 신선대가 사실상 정상이다.

길은 도봉산역에서 시작한다. 지하철 출구에서 먹자골목을 지나 탐방지원센터까지 걷고, 도봉서원과 천축사를 지나 마당바위에서 한숨을 돌린 뒤, 철 난간을 잡고 신선대까지 올라간다. 의정부 쪽 망월사역에서 원도봉 계곡을 따라 망월사를 거쳐 포대능선으로 붙는 길은 사람이 덜하다. 포대능선은 사패산과 도봉산을 잇는 능선이고, 거기서 Y계곡 암릉을 지나면 신선대 아래로 이어진다.

가을에는 능선 아래 단풍이 바위 색과 대비되어 가장 예쁘고, 겨울에는 눈 쌓인 바위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이 많다. 바위 구간에 철 난간과 계단이 있지만 비가 오거나 얼면 미끄럽다. 정상 부근은 바람이 세서 평지보다 3~5도는 낮다고 보고 옷을 챙긴다.

서울에서 출발 (SUB)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KTX)

들머리까지 (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