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 산행정보

추월산은 담양호 위로 병풍처럼 선 바위산이다. 높이는 731m로 크지 않은데, 호수 쪽 면이 거의 절벽이라 주차장에서 올려다보면 생각보다 훨씬 높아 보인다. 그 절벽 중턱에 보리암이 붙어 있다. 여기까지 가려면 계단을 천 개 넘게 올라야 하고, 올라서면 호수와 들판이 발아래로 깔린다.

가을이 제철이다. 암봉 아래로 단풍나무가 많아서 시월 말에서 십일월 초에 절벽이 붉게 물든다. 전남 사람들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산이라 단풍철 주말에는 주차장이 일찍 찬다. 호남정맥 위에 얹힌 산이라 정상에서 서쪽으로는 장성 백암산·내장산 쪽 능선이 이어지고, 앞쪽으로는 담양 들판 너머 무등산이 보인다.

산이 작지 않은 대신 길은 단순하다. 주차장에서 보리암을 거쳐 정상까지 갔다가 같은 길이나 능선으로 내려오는 게 기본이다. 다리가 가벼운 날에는 호숫가를 따라 도는 용마루길만 걸어도 하루가 충분하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BUS)

들머리까지 (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