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산행정보
청량산은 높이가 870m 남짓인데 올려다보면 훨씬 커 보인다. 회색 바위 봉우리 열두 개가 병풍처럼 서 있고, 그 발치를 낙동강이 휘감아 돈다. 봉우리마다 이름이 있어서 장인봉, 선학봉, 자소봉, 연적봉을 하나씩 짚어 가며 걷게 된다. 도립공원이자 명승이라 산 전체를 한 덩어리로 아끼는 분위기다.
산 한가운데 청량사가 걸려 있다. 절벽 아래 앉은 유리보전과 석탑 자리에서 보는 봉우리 풍경이 이 산의 대표 장면이다. 절 뒤로 올라가면 선학봉과 자란봉 사이를 하늘다리가 잇고, 길 옆으로는 신라 명필 김생이 글을 닦았다는 굴과 천 길 벼랑 어풍대가 이어진다. 가을 단풍철에는 붉은 잎이 회색 바위 위로 번져 사진이 잘 나온다.
정상 장인봉까지는 청량사에서 두어 시간이면 닿는다. 계단과 바윗길이 섞여 있어 가볍게 보고 올랐다가는 무릎이 먼저 운다. 주차장에서 청량사까지만 걸어도 1시간이면 충분해서, 정상 욕심 없이 절만 보고 가는 사람도 많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BUS)
들머리까지 (LOC)
- 서울에서 가는 길: 안동·봉화 경유 후 버스·택시
- 가기 좋은 때: 10월 단풍, 5월 신록
- 입장료·주차: 입장·주차 무료로 안내
- 휴대폰·대피소: 통화 가능, 대피소 없음
- 긴급 연락: 119, 사무소 054-679-6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