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 산행정보

방태산은 강원도 인제 안쪽, 버스도 드문 골짜기 끝에 있다. 꼭대기 주억봉은 1,445.7m인데 바위로 뻗은 산이 아니라 숲이 두껍다. 주차장에서 이단폭포까지는 계곡 물소리를 옆에 끼고 걷는 길이고, 폭포를 지나면서부터 길이 슬슬 가팔라진다. 사람이 적은 날 걸으면 발소리보다 물소리가 더 크다.

정상 능선에 올라서면 구룡덕봉, 매봉령까지 숲길이 이어지고 키 큰 나무 사이로 능선들이 겹쳐 보인다. 가을에는 계곡 단풍이 아래에서 위로 번지고, 겨울에는 눈이 깊게 쌓여 산 전체가 조용해진다. 산 아래 방태산자연휴양림에서 하루 묵고 아침에 올라가는 사람이 많다.

큰 산이지만 공원처럼 정리된 산은 아니다. 대중교통이 적고 휴대폰도 골짜기에서는 끊기는 곳이 있어, 출발 전에 하산 시각과 돌아올 차편을 정해 두는 게 낫다. 정상 부근은 바람이 세서 평지보다 5~10도 낮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BUS)

휴양림 들머리까지 (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