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덕산 산행정보
백덕산은 평창, 영월, 횡성 세 군이 맞닿은 곳에 솟은 1,350m 봉우리다. 이름난 바위산은 아니다. 대신 길이 길고 숲이 깊어서, 한참 걷다 보면 어느새 능선 위에 올라 있다. 정상에 서면 가리왕산, 치악산, 소백산 쪽 능선이 겹겹이 흐리게 이어진다. 날이 맑은 아침이면 구름이 골짜기를 채운다.
산자락에는 절이 둘 앉아 있다. 남서쪽 영월 쪽에는 부처의 사리를 모셨다는 적멸보궁 법흥사가 있고, 남쪽 계곡 위에는 흥원사가 있다. 이 일대 이름에는 옛 이야기가 붙는다. 사자산은 원래 재물이 묻혀 있다는 사재산이었는데, 법흥사를 연 자장율사가 사자를 타고 사리를 모셔 왔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길은 세 갈래로 보면 쉽다. 평창 문재터널에서 사자산을 거쳐 능선을 타는 긴 길, 운교리 먹골에서 올라가는 짧은 원점회귀 길, 그리고 영월 흥원사에서 촛대바위를 지나 오르는 계곡 길이다. 이정표가 드문 구간이 있어 지도 앱을 켜 두고 걷는 편이 마음 편하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BUS)
들머리까지 (LOC)
- 서울에서 가는 길: KTX·버스 약 2시간 + 택시
- 가기 좋은 때: 10월 단풍, 겨울 설경
- 입장료·주차: 입장·주차 무료
- 휴대폰·대피소: 정상 통화 가능, 대피소 없음
- 긴급 연락: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