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광양) 산행정보
백운산은 광양 사람들이 '우리 산'이라 부르는 1,222m 봉우리다. 광양만 바닷가에서 올려다보면 구름이 정상에 걸린 날이 많아 이름이 이렇게 붙었다는 말이 있다. 맑은 날 정상 상봉에 서면 북쪽으로 섬진강이 은빛으로 굽이치고, 그 너머에 지리산 능선이 길게 누워 있다.
산이 큰 만큼 계곡도 여럿이다. 동곡계곡은 한재에서 시작해 십 킬로미터 넘게 흘러내리는 가장 긴 물길이고, 산 아래 옥룡사지에는 동백나무 숲이 늦겨울에 붉게 핀다. 이른 봄이면 산 아랫마을마다 고로쇠 물을 받는 통이 줄지어 서고, 눈이 쌓이면 상봉 일대가 눈꽃으로 덮인다.
오르는 길은 여럿이다. 논실·진틀 쪽은 두어 시간이면 정상에 닿고, 성불사 쪽은 형제봉과 도솔봉, 따리봉을 줄줄이 넘는 여섯 시간짜리 긴 능선길이다. 억불봉으로 이어지는 동쪽 능선은 바위가 많고 전망이 좋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광주 등 다른 도시에서 (BUS)
들머리까지 (LOC)
- 서울에서 가는 길: 서울에서 약 4~5시간 + 택시
- 가기 좋은 때: 5월 철쭉, 10월 단풍, 겨울 눈꽃
- 입장료·주차: 입장 무료, 휴양림 주차 3,000원
- 휴대폰·대피소: 정상 통화 가능, 대피소 없음
- 긴급 연락: 119, 관광안내소 061-797-3333